12월24일 오후 1시 자유수영 입수전 여자 샤워실에서 물샤워를 하고 있는데 한 노인분이 입수전에도 세면도구(샴푸와 비누) 사용하여 샤워하고 들어가라 명령조로 말씀하여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데 밖에서 어떤 분이 들어와 그렇게 안하면 이 수영장 못다니게 하겠다며 초면에 큰소리로 폭언을 하였습니다. 순식간에 샤워실 밖 구경꾼 5~6명 이상모여 저를 쳐다보며 위압적인 분위기를 조장하며 폭언을 하고있는 중 다른 노인분이 그만하라 중재해 주셔서 일단 그시간을 넘기고 수영장 안으로 들어갔으나 도저히 수영에 집중할 수 없었습니다. 잠시 후 3층 사무실에(운영위원팀)에 알렸습니다. 

그로 인해 본인은 정신적 충격을 상당히 받았고(가슴두근거림,급체), 비용을 지불하고 들어온 수영장에서 수영시간을 확보하지 못하였으며 물건까지(귀마개) 분실했습니다. 

안내사항에 세면도구 지참이라 되어 있고 대부분 수영전에는 물샤워 깨끗이, 수영후 세면도구 이용 샤워 하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공중위생은 상대적이고 수치화 할 수 없는것이라 개인의 자율이라 생각합니다. 더구나 친환경 대세인 요즘에  샤워가 꼭 화학제품을 사용해서 해야하는 것은 아니라 생각되며 화학제품을 사용해야한다면 그 근거를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유수영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님비현상과 지나친 개인간섭은 운영팀에서 조정해주시길 바랍니다. 

지난8월에 초등교직에서 정년퇴임하였고 아이들 인솔 귀하의 수련원에서 생존수영 임장 지도 경험도 풍부합니다. 이 나이에 수영장 텃새가 심하다는 말은 들었으나 제가 직접 경험하나보니 성남시민으로서 시설을 아끼고 보호하는 시민들의 마음은 이해하나 일대 다수로 상대방을 폭언하는 상황은 최대한 막아주시고 도와주셔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더구나 성탄절 이브에...

건의안 - 1. 시설안내사항 홍보물 제작시 세면도구 사용 관련 구체적 용어사용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글 게시

            2.  탈의실 안전요원(청소도와주시는여사님등) 상주하여 민원발생시 사무실에 직접 안건을 접수할 수 있도록 

            3. 무엇보다 님비나 텃새심한 노인분들 거듭된 잔소리 막아주세요.(협조의 글)

 답변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