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야탑유스센터 수영장에서 1년째 강습을 받고 있는 주민입니다.

훌륭한 시설과 세심한 관리자 분들 덕분에 편하고 쾌적하게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만,

탈의실 내 드라이기 사용과 수영 강습 프로그램의 다양화에 대하여 요청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탈의실 내 드라이기를 최근 교체해주셔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종종 일부 회원님들이 드라이기를 머리를 말리는 용도가 아닌, 사타구니, 발 등의 다른 신체를 

말리는 용도로 사용하시고 계십니다. 아마도 사용방법에 대하여 잘 모르셔서 그러는 것 같습니다.

이에 탈의실 내 드라이기를 사용하는 공간에  '머리를 말리는 사용 용도 외에 사용 불가' 에 대한

공지를 붙여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훌륭한 선생님들 지도 아래 수영 강습을 잘 받고 있습니다만,

연수반의 경우 강습 시간내에 영법 연습만 반복하여 프로그램이 너무 단순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충분히 만족하고 즐겁게 다니시는 회원 분들도 계시겠지만,

장거리 수영에 적응되지 않은 체력이 약하신 회원분들은 너무 힘들어 하시고, 재미없다고 생각 되기에

강습 출석율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에 스타트(다이빙), 턴(플립턴 등), 스노클링 등의 훈련을 추가 해주셨으면 합니다.

스타트 같은 경우 사고의 우려가 있는건 알고 있습니다만, 연수반의 경우는 충분한 실력을 갖추고 있기에

스타트 훈련은 소화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두서없이 요청드리오나 숙고하시어 , 유스센터로 향하는 길이 조금 더 즐거워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